한 가지 일에 오래 집중하다 보면 멈춰진 시간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독자들이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에러타마다 친절한 답변을 많이 보내준 저자 오렐리앙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책을 읽고 추천의 글을 써주신 권순선 님, 이상훈 님, 이준우 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따금 블로그나 이메일로 격려의 말을 전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책을 믿고 맡겨주신 한빛미디어 출판사와 꼼꼼하게 모든 일을 챙겨주신 이복연 님, 둔탁한 글을 매끈하게 다듬어주신 김철수 님께 감사드립니다. 매번 염치없는 부탁을 흔쾌히 받아주시고 작업 공간을 내어주신 니트머스 김용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명랑한 우리 가족(주연이와 진우)의 배려가 없었다면 정말로 이 책을 끝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이킷런과 텐서플로의 새로운 버전에 맞춘 코드와 정오표를 깃허브와 블로그에 꾸준히 반영하겠습니다. 이 책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라도 환영입니다. 언제든지 이메일이나 블로그로 연락해주세요.
2018년 4월
박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