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에 열리는 ICLR 컨퍼런스 리뷰를 위해 오픈 리뷰 사이트에 등록된 페이퍼가 500개가 훌쩍 넘었습니다. 종전에는 리뷰 대상 페이퍼가 많아야 백여건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요. 500이 넘는 숫자는 정말로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것을 골라내는 것만 해도 일이 될 것 같으네요.
이는 비단 우리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딥 러닝 분야의 속도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아마 어느 누구도 500 건이 넘는 페이퍼를 모두 읽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지식의 공유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