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 전 케라스는 내부 구현을 모두 텐서플로로 리다이렉션하는 2.4 버전을 릴리스하면서 멀티 백엔드 케라스 버전의 종료를 알렸습니다. 향후에 keras-team/keras 저장소는 텐서플로 백엔드 전용 케라스가 되고 tf.keras가 keras-team/keras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올해 초부터 keras-team/keras 저장소의 코드가 다시 채워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tf.keras 코드와 싱크를 맞추는 작업(복붙)이 대부분입니다. 또 꾸준히 keras-nightly 패키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며칠 전 릴리스한 텐서플로 2.5.0 버전을 설치하면 keras-nightly 패키지가 같이 설치됩니다. 하지만 아직 keras-nightly 패키지를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텐서플로 2.6이나 2.7 버전에서는 tf.keras가 keras 패키지로 리다이렉션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제 다시 from tensorflow import keras
에서 import keras
로 바꿀 날이 가까워 오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