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룸버그에 아마존이 뉴럴 네트워크를 위한 새로운 인스턴스 타입을 테스트 중에 있다고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아마존의 입장에서는 계속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플랫폼이 이미 알파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Vision API, Prediction API, Translate API 같은 API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새로운 타입의 인스턴스는 최대 8개까지의 GPU가 탑재되었고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에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보다 최신의 Nvidia GPU가 탑재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인스턴스에 아마존이 발표한 딥러닝 프레임워크인 데스트니(DSSTNE)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당연히 텐서플로우를 포함한 다른 딥러닝 프레임워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스턴스 타입에서 데스트니를 사용했을 때 성능상의 장점외에 다른 편리함을 줄 수 있다면 더욱 기대가 될 것 같습니다.